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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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5개점, 수도권 추석선물 당일 배송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일 동안을 '추석 선물 배송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우선 본점, 강남점, 잠실점, 영등포점, 분당점 등 5개 점포에는 당일 배송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다.

소비자가 각 점포에 설치된 '당일 배송 접수처'에 주문을 내면 수도권 전 지역의 경우 바로 그날 배송이 이뤄진다. 당일 배송 비용도 시중 '퀵 배달' 비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게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선물을 받는 고객에게 담당 배송원 이름 등의 정보를 사전에 문자로 발송하는 '안심 배송원 알리미 서비스'도 시행한다.

지난해 추석부터 선보였던 '임원 배송 서비스'도 다시 진행한다. 올해 추석에는 60명의 롯데백화점 임원들이 9월 5~9일 직접 배송에 나선다.

26일부터는 점포별로 추석 배송 서비스 관련 아르바이트 인력을 뽑는다. 채용 규모는 5천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배송 관련 불만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배송 서비스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