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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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경찰관이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과 성매매 '덜미'

현직경찰관이 채팅앱을 통해 만난 여성과 성매매를 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부산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A 경사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24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4월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돈을 주고 1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성매매 여성이 A경사의 차종과 시계, 향수 등을 매우 구체적인 진술을 해 입건했다"면서 "A를 이번 주중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채팅앱을 통한 개인 간 성매매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김 경사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성 매수 의혹이 있는 남성 7천 명의 번호를 확보해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