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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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휴가철 5대 범죄 지난해보다 17.3% 감소

대구지방경찰청은 올여름 휴가 기간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대구에서 살인 2건, 강도 8건, 성폭력 88건, 절도 963건, 폭력 1423건 등 5대 범죄 2484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04건에 비해 17.3% 줄었다.

특히 시민 체감 치안과 가장 밀접한 절도 범죄는 지난해 1413건보다 31.8% 감소했다.

대구경찰청은 자율방범 단체와 손잡고 여성범죄 취약지역 169곳을 합동 순찰하고 현금 취급업소 범죄예방진단으로 방범시설을 보강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