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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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달라" 공사장 타워크레인서 50대 고공 시위

26일 오후 1시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 내 높이 50m 가량의 타워크레인에서 이곳 근로자 A(50)씨가 고공시위를 벌이며 경찰 등과 대치하고 있다.

A씨는 "5개월 치 임금이 밀렸다. 임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계획된 공사 일정이 없어 다른 근로자들은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설득하는 한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 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