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카를 입은 아프간 여성 |
29일(현지시간) 오전 아프간 북부 발흐 주 마자르에샤리프에서 부르카를 입고 여성으로 변장해 차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경찰이 검문을 위해 차량을 세우자 총을 발포했다.
총에 맞은 경찰관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한 지역 당국자가 전했다.
발흐 주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극단주의 무장세력과 연계된 테러가 잇따른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부르카 안에 무기를 숨길 수 있다며 안전을 위해 부르카 착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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