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등 61개 한국기업을 비롯해 50개국 18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모바일 기기와 TV, 가전제품뿐 아니라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 모든 사물이 서로 연결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전망이다.
IFA는 1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시회로 꼽힌다. CES가 가까운 미래에 유망한 기술을 서로 뽐내는 자리라면, IFA는 당장 시장을 공략할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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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IFA 2016에서 선보일 유럽향 ‘커브드 모니터’ |
삼성은 IoT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유럽향 ‘패밀리 허브’ 신제품도 처음 선보인다.
유럽향 패밀리 허브는 유럽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2도어 타입으로, 이탈리아의 ‘이탈리(Eataly)’, 영국의 ‘위스크(Whisk)’, 독일의 ‘셰프콕(Chefkoch)’, 스위스의 ‘쿱앳홈(coop@home)’ 등 유럽 각 지역에 최적화된 앱뿐 아니라 세계 최대 온라인 라디오 서비스 ‘튠인(TuneIn)’이 탑재된다. 세탁기 ‘애드워시’의 신제품 라인업도 첫선을 보인다. 하나의 세탁기에 세탁과 건조 기능을 모두 갖춘 ‘콤보(Combo)’와 도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슬림한 디자인의 ‘슬림(Slim)’ 등이다.
또 그동안 TV에만 적용됐던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퀀텀닷 모니터 24형과 27형 CFG70, 34형 CF791 등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3종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LG시그니처’ 라인을 전면에 내세워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를 준비, IFA 2016을 기점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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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일 초프리미엄 라인인 ‘LG 시그니처’ 제품들. |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시장을 겨냥, 에어솔루션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도 출격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부품 전문전시회인 ‘IFA 글로벌 마켓’에도 참가해 모터·콤프레서 등 가전 핵심부품의 공급사로 B2B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화웨이, 하이얼, TCL, ZTE 등 중국 업체 460여곳도 IFA 2016에 참여해 한국 기업들과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참가 기업 숫자만 보면 한국의 7배가 넘는다.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는 5.9인치 대화면 패블릿 ‘메이트9’을 공개하고, 하이얼, TCL 등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TV와 가전 제품들을 발표한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