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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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EET 8110명 응시… 정답 9월8일 발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형규·사진)는 2017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을 일요일인 지난 28일 서울, 경기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전주, 대전, 강원 춘천, 제주 등 9개 지구 15개 학교에서 일제히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전체 지원 인원 8838명 8110명이 실제로 응시해 응시율은 91.76%를 기록했다. 지구별로는 서울 6040명, 수원 398명, 부산 506명, 대구 344명, 광주 259명, 전주 174명, 대전 318명, 춘천 40명, 제주 31명이다. 결시자는 응시료 환불자 393명을 포함해 총 728명이다.

수험생 중 시각장애인(약시)과 지체장애인이 포함된 특별관리 대상자는 29명이었으며, 이들을 위해 별도로 제작한 확대 문제지와 논술답안 작성을 위한 컴퓨터 등을 제공했다.

문제지와 정답은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www.leet.or.kr)에서 볼 수 있다. 협의회는 31일 오후 5시까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를 받는다. 이의 신청은 응시생에 한해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협의회는 오는 9월7일까지 응시생들의 이의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9월8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9월23, 24일 이틀 동안 201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