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송희영 사표에 따른 우병우 거취 "달라진 게 없다"

청와대는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호화 외유 접대를 받고 회사 고위직 연임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사표 수리가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물음에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31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함께 청와대로 접수된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서도 "알려드릴 게 생기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변인은 30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해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과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것으로 시기가 중요하다.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박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