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가 실내수영장 600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시행한 결과 총 세균수·산성도·탁도·대장균군 등은 기준치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나타낸 반면 요소는 74%에 그쳤다.
FRI는 "시 당국은 요소의 기준을 1L당 3.5mg 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요소의 적합성은 지난 2년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며 "화장실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시 위생감독소 관계자는 "요소는 눈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며 "철저한 수질관리를 업체 측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공중도덕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레코드차이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