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날 부산시 대저동 소재 테크센터에서 에어버스 관계자 및 자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330 네오 샤크렛 1호기 납품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A330 네오 항공기의 핵심부품인 샤크렛은 폭 2m, 길이 4m 크기의 첨단 복합소재 구조물로서 날개 끝 부위의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을 4% 높이고 항공기 성능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독자 재개발한 에어버스 A320 네오 샤크렛을 현재까지 1,800여대 이상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A350 항공기 카고 도어(Cargo Door) 제작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