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회장 |
사단법인 이병주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경남 하동군과 경희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병주국제문학상은 ‘관부연락선’과 ‘지리산’의 작가 이병주(1921-1992)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병주국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예지문학회(회장 김영희)는 미국에서 3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이병주 작가의 작품을 연구한 ‘이병주를 읽다’ 단행본을 출간했다.
윤옥초 대표 |
지난해 새롭게 재정된 이병주문학연구상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이병주 문학을 널리 소개한 번역가 또는 신진연구자가 대상이다. 수상자 바이북스 출판사는 지금까지 20여권의 이병주 작품을 새롭게 출간함으로써 이병주 문학 연구의 큰 진전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병주국제문학상과 이병주문학연구상의 상금은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10월 1일 오후 5시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이창수 기자 winteroc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