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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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다목적체육관 건립나서 생활체육인 숙원 해결

경남 창원시가 지역 생활체육인을 위한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나서 체육 동호인들의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창원축구센터 2단계 사업 부지 내 성산구 사파정동 391의 1일대에 다목적 체육관을 2018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다목적 체육관은 지상 2층 규모(건축 총면적 3300여㎡)에 관람석 400석 정도로 건립될 예정이다.

다목적 체육관은 탁구대 60개와 배드민턴 코트 10개를 갖출 예정이다. 옥외(야외) 족구장 5개 면도 만들어 종목별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대형 체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국비 24억 원과 시비 56억 원 등 모두 80억 원을 투입한다.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설 용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이미 조성된 주차시설과 다른 일부 체육시설도 활용할 수 있어 생활체육을 할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는다.

창원시는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3단계)에 포함된 대방체육공원의 조성 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변경 인가 등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실시설계 등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