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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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사문진 나루터서 '피아노 100대 콘서트'

지난해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 모습.달성군청 제공. 10월 1일부터 이틀간 대구시 달성군 화원동산 낙동강 사문진 나루터에서 ‘제5회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열린다.

업라이트 피아노 79대, 그랜드 피아노 21대가 한 무대에 오른다.

첫날 피아니스트 박종훈, 신지호, 팝페라 가수 카이, 소프라노 이정아 등이 출연한다.

라데츠키 행진곡, 가을의 노래, 달빛, 쇼팽 즉흥 환상곡,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인생의 회전목마를 연주한다.

둘째 날엔 피아니스트 임동창, 소프라노 신영옥,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국악인 송소희 등이 피아노 반주에 호흡을 맞춘다.

넬라 판타지아, 왈츠, 한 오백 년, 홀로 아리랑, 나가거든, 보리수 마왕, 볼레로 등을 협연할 예정이다.

올해 피아노 100대를 연주할 피아니스트들은 대학생 이상 피아노·작곡 전공자로 축제를 위해 2박 3일간 합숙 연습을 했다.

공연은 무료이고 입장권은 따로 없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