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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호 태풍 차바가 강타한 5일 오전 제주시 한천 하류에 세워둔 차들이 물에 휩쓸려 뒤엉켜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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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한 5일 오전 전남 여수시 오동도 방파제에 여객선이 좌초해 물에 빠진 선원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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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다니는 차량들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울산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진 5일 울산 울주군 반천강변길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돼있던 승용차들이 물에 둥둥 떠 있다. 울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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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관들이 5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3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울산시 중구 우정동에서 물에 빠져 고립된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
지난달 12일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에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사태와 마을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양남면 수렴천의 제방이 무너져 범람했고, 양남 하서리 마을 일부가 침수됐다. 양남 관성천도 제방유실로 범람했고, 지대가 낮은 양북면 어일리 마을이 물에 잠겼다. 양북면 봉길터널 입구가 토사유출로 통행이 금지됐고, 토함산터널 입구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다. 포항 흥해읍과 장성·효자동 저지대 곳곳이 물에 잠겨 주민 50여명이 고지대로 대피했다.
밤새 폭우가 쏟아지며 웬만한 비에도 거의 물이 흐르지 않는 제주시내 하천 곳곳이 범람해 피해가 속출했다. 제주시 용담동 한천이 넘치고 한천교 일대에서 물이 역류, 하천복개부지 공영주차장 등에 세워둔 차량 80여대가 휩쓸려 뒤엉켰다. 한천이 범람하기는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7년 태풍 나리 내습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차량 수십대가 휩쓸려 막대한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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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낮 경남 창원시 창원대학교 정문 앞 버스정류장에서 제18호 태풍 `차바`로 뿌리채 뽑힌 전나무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 |
동해남부선은 호개역에서 태화강역 구간 200m에서 자갈이 유실돼 부전역에서 경주역 구간 운행이 중지됐다.
항공편은 120편이 결항했다. 공항별로는 제주 25편, 김해 45편, 인천 8편, 김포 29편, 청주 2편, 대구 4편, 여수 2편, 울산 3편, 포항 2편 등이다.
제주·부산·경주=임성준·전상후·장영태 기자 jun2580@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