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홍보와 인지도 확산,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대구지역뿐 아니라 경북과 광주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지원기관·단체 등 총 150여 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참여한다.
7일 오후 4시 두류야구장 내 메인무대에서는 광주 사회적기업 ‘루트머지’의 국악 퓨전 오프닝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는 관광정보센터 강당에서 전국각지의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의 지속적인 민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활성화 포럼이 열린다.
박람회 기간 메인무대에서 클래식, 대중가요, 마술공연, 사회적경제 퀴즈,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진행된다.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진로 관련 체험프로그램, 청년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런닝맨 게임, 주부들에게는 가족의 안전한 식탁을 위한 로컬푸드 체험매장 등이 마련된다.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판매 부스가 마련돼 분야별로 다채로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8일에는 ‘대구 시민 정체성 찾기 시민걷기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