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중국 영화 '도성풍운 3'(감독 왕정)에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다.
'도성풍운 3'는 왕정 감독의 '도신' 시리즈 완결판으로, 주윤발, 유덕화, 장학우 등이 주연을 맡았다.
싸이는 이 영화에서 '강남스타일' '대디'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흰색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주윤발과 세기의 승부를 펼친다.
'도성풍운 3' 측은 싸이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스틸을 24일 공개했다.
싸이 역시 트위터에 '도성풍운 3' 촬영현장 사진을 올리는 등 영화 홍보에 앞정서왔다. 그는 지난해 MAMA 축하공연 당시 주윤발과 합동무대를 선보여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다.
'도성풍운 3'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영화 '도성풍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