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익 9495억…전년동기比 2.7% 상승

"4분기에 수익기반 확대·위기대응 강화로 안정성장 유지"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9495억원을 시현, 전년동기(9245억원) 대비 2.7%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익은 282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476억원보다 14% 증가했다. 또 기업은행의 개별 기준 3분기 당기순익은 249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2139억원) 대비 16.6% 늘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기(1.91%) 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1.9%를 나타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35조원으로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8%) 1위 자리를 지켰다.

대출연체율은 0.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를 각각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도 내수회복 지연, 수출 둔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수익 기반 확대와 위기대응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성 기자 [e-mail]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