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가 나라를 뿌리채 흔들어 놓고 있는 가운데 1일 전국 대부분이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서울이 영하 2.2도로 12월초 기온을 보였다.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7.1도, 철원 영하 6.1도, 양구 영하 4.6도, 춘천 3.7도, 인제 영하 3.4도, 홍천 영하 3.2도까지 내려갔다.
산간 기온도 더 낮아 광덕산 영하 10.3도, 향로봉 영하 9.2도, 미시령 영하 6.4도, 삽당령 영하 5.5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낮 기온도 8도에 머무는 등 쌀쌀한 기온을 보인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초겨울 날씨는 목요일쯤 늦가울 날씨로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몸도 마음도 나라도 으시시, 대관령 영하 7.1도· 춘천 -3.7도·서울 -2.2도
기사입력 2016-11-01 07:32:16
기사수정 2016-11-01 07: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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