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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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 시국선언, 네티즌…“여러분의 용기에 감사하며, 응원합니다”

KBS 제공

대중음악인들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문화예술계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대중음악인 50여명은 지난 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음악인 2300여명이 참여한 '민주공화국 부활을 위한 음악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음악인들은 이 선언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즉시 대통령직을 그만두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며,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실상을 밝히고 관련 세력 전원을 엄중 처벌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문화행정 비리와 예술 표현의 자유 억압 사건에 대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함으로써 현 정부의 국정 전반과 문화예술 행정을 총체적으로 비판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바람) 투쟁은 즐겁게~ 음악인들 멋있네.” “(gtkw****) 이제는 부정선거도 의심 된다 12년도 겨울에 당선된 이후 진실 된 것은 하나도 없나?” “(2505****) 깨어있는 연예인들이네요. 나라가 너무도 어수선하네. 지진도 계속이고. 갇혀 있는 지도자 말고 깨어 있는 지도자가 이끌어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Cat***) 이제는 음악인분들까지 시국선언 하네요.~!! 전국적으로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렇게 버티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그 자체가 어이없다 못해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 되네요” “(4000****) 여러분의 용기에 감사하며, 응원합니다.” “(drea****) 의식 있는 음악인들 멋지십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