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내년부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민원업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문상담원이 상주하는 종합민원콜센터를 운영한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혁신도시 조성 이후 민원업무가 크게 늘어나 ‘시민행복 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콜센터의 명칭공모를 하고 있다. 내년 3월 나주시청 본관 1층에 문을 여는 콜센터에는 센터장과 파트장, 전문 상담사 5명 등 총 7명이 배치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종합콜센터는 전화 한 통화로 한곳에서 행정·복지·교통 등과 관련된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나주시는 콜센터가 정착되면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콜센터는 걸려오는 전화민원만 해결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거나 찾아서 해결하는 전문 서비스 제공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나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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