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가족과 행복한 치치. |
발견 당시 치치는 온몸에 상처를 입어 고통스러워했고, 특히 다리는 묶인 줄로 인해 큰 상처가 생겨 안타깝게도 다리 일부를 잘라내야 했다.
키는 조금 작아졌다. |
리차드 가족 역시 소식을 접하곤 망설였지만 "치치를 내버려 둘 수 없다"며 치치의 양부모를 자처해 미국으로 데려와 가족으로 맞이했다.
리차드 가족의 사랑으로 새 발이 생긴 치치는 키는 조금 작아졌지만 행동에는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건강해진 모습을 모두에게 전했다.
리차드 가족은 “치치의 사연을 듣고 입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먼저 온 친구들과도 재밌게 뛰놀며 지금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시 걷게 된 치치. |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