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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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시험 끝난 수험생’에 한우버거로 격려

입력 : 2016-11-17 18:06:51
수정 : 2016-11-17 18: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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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버거 2,000개 나눠주는 이색행사 실시
한우자조금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에게 잘 치루라는 응원을 넘어  시험이 끝난 수험생에게 이색격려를 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17일 오전 여의도고등학교 교문앞에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담요, 핫팩, 국화차 등을 나눠주며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을 펼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서울 일대의 고등학교 4곳(여의도고, 용산고, 영동고, 휘문고)교문 앞에서 고시장으로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건강함과 끈기 있는 한우 기운으로 수능 합격 기원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심신안정에 좋은 국화차, 핫팩 2,000개, 무릎 담요 2,500개 등을 제공했다.

시험이 끝난 오후에는 수고했다는 격려 메시지를 담아 한우버거 나눔을 통해 허기진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준비한 한우버거 2,000개가 모두 소진됐으며,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17일 오후 서울 용산고등학교 교문앞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피로회복의 의미로 한우버거를 나눠주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장시간 동안 정열을 쏟아 부은 수험생   들을 위해 피로회복에 탁월한 한우버거를 준비했다”며 “수년간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사진=한우자조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