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송화면 캡처 |
피겨여왕 김연아와 마린보이 박태환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피해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김연아는 CF 감독 차은택씨의 주도로 정부 예산을 따낸 늘품체조 시연 행사에 초청을 받았으나 거절하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보복성 피해를 당했다.
그는 그해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15년 스포츠영웅 인터넷 투표에서 12명의 후보 중 82.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도 최종심사에서 규정에 없던 나이 제한을 이유로 배제됐다.
또 박태환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과정에서도 문체부의 부당한 압력이 있었다.
박태환은 1년 6개월의 금지약물 징계를 마치고 올해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대표출전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도핑 적발된 선수는 해당 경기단체 징계 종료로부터 3년 동안 국가대표 선발을 제한한다는 규정을 들어 대표 선발을 거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발) 협박이 안 통한 그 뒤에 박태환 주치의가 태환이 속이고 금지약물 주사한 거라던데” “(NAdiA) 이 정도면 인간이길 포기한 거지요??” “(명품소녀) 우리 연아 금메달 돌려줘 어쩐지” “(곱슬곱슬) 그런데 왜 저 둘에게 협박한 거지?? 최순실도 이권 없으면 저런 짓 안하잖아 그 이유를 캐물어야 할 거 같다. 뭔가 있을 거 같다” “(rmfl****) 김연아나 박태환이나 장하다 정말” “(SH02***) 궁금한 게 있는데 김연아가 올림픽위원 준비한다고 했다가 떨어진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