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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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원, 中 북경시중륜문덕변호사사무소와 MOU

법무법인 원은 21일 중국 북경시중륜문덕변호사사무소와 중국 관련 업무의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원은 상호간 요청에 따라 중국 및 한국에서의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양국 간 법률 서비스에 필요한 법률정보를 공유한다. 또 소송 업무 발생 시 법적 협력을 함으로써 중국 관련 법률 서비스 업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북경시중륜문덕변호사사무소는 중국 사법부 최초로 비준돼 1992년 설립된 법무법인 형태의 변호사사무소다. 베이징에 본사무소, 상하이·청두·텐진 등 중국 내 분사무소뿐만 아니라 홍콩,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중동 등 세계 곳곳에 제휴 사무소를 두고 있다. 올해 아시아지역 법률월간지 ‘아시안리걸비즈니스’(ALB)에서 선정한 아시아 지역 로펌 10위에 뽑혔다.

법무법인 원은 올 한해 중국 법인과의 주식 양수도 및 투자유치 자문 수행, 중국 자회사 중국신삼판(전국중소기업주식양도계통) 등록 법률자문, 국내 기업의 옌벤자치주 내 투자 관련 업무 등 다양한 중국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법무법인 원 윤기원 대표변호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 간 법률정보 제공, 법률자문 및 소송업무를 원활히 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 중국 법인의 국내 투자 등 중국 관련 업무 진행에서 법적 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