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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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팔도도시락', 봉지라면으로 출시

저가 라면시장 공략 박차
팔도 `도시락` 봉지라면. 사진=팔도
팔도는 자사 용기면 '도시락'을 봉지라면 형태로 내놓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86년 용기면으로 출시된 '도시락'은 팔도의 대표 제품 중 하나다.

팔도에 따르면 '도시락' 봉지면은 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얇은 면발을 적용하고, 면발에 마늘과 양파 등의 야채풍미액을 첨가했다. 사골과 장국 육수를 보완해 진한 맛을 강조했다.

팔도는 '도시락' 봉지면을 통해 저가 봉지면 시장에서 입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판매가는 700원이며 다음달 중 새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새롭게 출시하는 '도시락' 봉지면과 기존 용기면 제품을 통해 저가 라면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