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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의원 20여명이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재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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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상임대표(오른쪽 네번째), 노회찬 원내대표(〃 세번째) 등 정의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2일 오전 국회 정문에서 열린 ‘박근혜 탄핵 비상국민행동주간 선포식’에서 박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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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좌장격인 김무성 전 대표(왼쪽 두번째)가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에서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두 손을 모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이재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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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에서 유승민 의원이 참석자들과 대화 하고 있다. 이재문기자 |
하지만 탄핵안 처리까지 변수가 남아있어 가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가장 큰 변수는 박 대통령의 ‘4월 퇴진 수용’이다. 박 대통령이 탄핵안 처리 직전인 6, 7일쯤에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4월 퇴진을 수용하는 시나리오다. 비박계의 탄핵 찬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묘수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야당은 일단 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무관하게 표결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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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유철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재문기자 |
그러나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여권뿐만 아니라 야권 지도부로도 불똥이 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탄핵 정국 속에서 야권 공조는 번번이 부침을 겪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단독 영수회담을 추진하며,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안 2일 처리를 반대하며 야권 공조에 균열을 초래했다. 결국 탄핵안 부결은 여야 모두에게 심대한 파장을 미치고, 정치권은 예측할 수 없는 혼돈으로 빠져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달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