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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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섬유기계연구원, FTA 인재양성사업 추진

계명대는 한국섬유기계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FTA(자유무역협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구·경북지역 섬유기계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진출을 지원하고, 인턴십 제공 및 취업정보 공유 등 교육·정보를 교류하며, 산·학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장은 “FTA 지역을 중심으로 섬유기계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통상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전시회 파견 등 현장중심형 협력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영석 계명대 FTA사업단장은 “급변하는 세계 무역시장에 맞춰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 지역 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제통상학전공, 경제금융학전공, 전자무역학전공이 참여하는 계명대 FTA사업단은 올해 CK(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돼 2019년 2월까지 3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