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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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 , 서문시장에 성금 1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최문순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오른쪽)이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서문시장 화재성금 1억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 제공
협의회 회장인 최문순(60) 강원도지사와 서병수(64) 부산광역시장, 윤장현(67) 광주광역시장 등 17개 시도 지사들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1억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대구광역시에 전달했다.

임시총회에서 시도 지사들은 서문시장 화재에 대한 조속한 피해복구와 지원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또 재해, 재난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하고 시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데 뜻을 모았다.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협의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는 화재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7일까지 2억2000만원이 답지했다.

정선형 기자 line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