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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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예비신부 소율, 직접 끓여준 우엉차 선물에 반해"

가수 문희준이 예비신부 소율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문희준은 8일 방송된 채널A '싱데렐라'에서 "2013년 가요 프로그램에서 소율을 처음 봤다"며 "처음엔 다른 가수의 팬인 줄 알았는데 '빠빠빠' 무대를 보고 가수인 줄 알게 됐다. 그때부터 눈이 갔다"고 소율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그때 (소율이) 우엉차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을 알고 큰 박스를 끌고 오더라"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우엉차 1.5리터 10개를 끓여서 갖고왔다"고 소율에게 반한 계기를 털어놨다. 

또 문희준은 "평생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면서 "사랑의 유통기한이 3년이라고 하는데 그런 게 없었으면 좋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2년 전부터 선후배로 지내다 올해 3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내년 2월 결혼할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