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이달 말까지 전국 총 23곳, 1만 5819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의 분양단지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주요 예정단지로는 △동탄2 아이파크 △e편한세상 염창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e편한세상 시흥 △힐스테이트자이 논산 등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11.24 대책(아파트 잔금대출 규제)'에 따라 건설사마다 연내 막바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11.24 대책은 중도금 대출에서 잔금대출로 전환할 때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대출 이자를 갚게 하는 '비거치 원리금 분할상환'이 골자다.
통상 그 동안은 아파트를 분양받게 되면 계약금 10%를 먼저 내고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을 대출받게 된다. 이후 잔금 30%에 대해서는 잔금대출로 전해 왔으며 집단대출시 최대 5년까지는 원금 상환없이 이자만 갚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거치기간 1년을 두고 2년째부터 상환기간에 따라 원리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나가야 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자금 여력이 풍부하거나 소득수준이 우수해 대출 받는데 무리가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사실상 잔금대출이 어려워졌다"며 "이번 11.24 대책으로 인해 수요 위축은 불가피해진 만큼 건설사들도 규제 시작 전까지 많은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요자들은 지역별로 호재가 있는 곳을 위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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