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권에서 재논의’ 응답도 28.1%를 기록했다. ‘정부 계획대로 배치해야 한다’는 응답은 22.3%에 그쳤다. 4.2%는 답변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원점 재검토’ 또는 ‘차기 재논의’ 응답이 다수였다. 특히 30대(원점 재검토 59.7%, 차기 재논의 30.4%, 원안배치 8.0%)와 20대(50.7%, 28.0%, 16.6%)에서는 ‘원안 배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각각 90.1%, 78.7%에 달했다. 60대 이상은 ‘원안 배치’가 41.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원점재검토’가 24.1%, ‘차기 재논의’가 26.8%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원점 재검토’ 응답이 가장 높았다. 광주·전라지역(원점 재검토 52.0%, 차기 재논의 32.8%, 원안 배치 9.7%)이 ‘원안 배치’에 부정적인 의견이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울산·경남(52.9% , 22.2%, 19.1%), 서울(45.1%, 32.6%, 20.4%), 경기·인천 (41.1%, 31.8%, 23.3%) 순이었다. 대구·경북은 ‘원점 재검토’가 45.3%를 기록했지만 ‘원안 배치’도 37.9%로 만만찮았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의견이 갈렸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은 각각 58.2%, 63.5%가 ‘원안 재검토’ 주장에 동의했고,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 지지층은 각각 55.8%, 45.5%가 ‘원안 배치’를 지지했다.
국민의당 지지층은 49.1%가 ‘원점 재검토’에 동의했으나 ‘차기 재논의’도 39.2%로 적지 않았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