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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원은 배지를 보여주며 이유를 설명했다. |
단체는 노브힐 일대 가정의 연평균 수입은 약 12만 달러(약 1억 4500만원)로 빈곤층 가정의 연수입 2만 4000달러(약 2900만원)의 5배 정도가 된다며 상인에게 협조를 얻어 상품가격을 5배 올린 후 이곳 상점을 찾는 주민들의 반응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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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을 듣고 계산대를 쳐다보는 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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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은 가격이 오른 이유를 점원에게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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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을 듣곤 표정이 어두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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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는 크게 화내며 밖으로 나갔다. |
하지만 그들은 단 하루 서민체험을 했을 뿐, 저소득층은 매일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설명 전까지 인식하지 못했다.
단체 측은 "빈부 격차, 소득불균형 등의 문제를 사회에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유사체험을 통해 많은 사람이 문제를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 속 시민들의 반응은 동의와 이해를 얻어 공개됐으며, 동의하지 않은 사람은 노출되지 않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