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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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원단 창고에 불, 1시간 30분 만에 진화

13일 오전 9시 18분쯤 대구시 서구 새방로 한 섬유업체 원단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창고 내부 560㎡와 원단을 태우며 짙은 연기를 내뿜었다.

대구소방본부는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80여명을 투입해 1시간 30여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창고에 쌓인 원단이 타면서 연기가 끊임없이 발생하자 소방관들이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내용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