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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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설 연휴 평균 4일 쉰다

올해 설 연휴 대구 기업 평균 휴무일수는 4일로 조사됐다.

대구경영자총협회는 지역 96개 업체 설 휴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휴무일이 4.0일로 지난해보다 0.3일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4일 쉰다는 업체가 75%로 가장 많고 3일 14.6%, 5일 10.4% 순이다.

또 조사대상 업체 62.5%가 설 상여금을 지급한다. 지난해보다 1.4%포인트 줄었다.

1인당 평균 상여금은 지난해 대비 4% 줄어든 80만1000원이다.

상여금 지급 업체 63.3%는 정기 상여금 형태로 준다.

최근 기업경영 환경을 묻는 말에는 60.4%가 ‘전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37.5%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