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3인방' 중 윤상현만 與윤리위 출석, 서청원· 최경환은 불참

새누리당 '친박 핵심 3인방' 중  윤상현 의원만이 당 윤리위에 출석했다.

20일 오전 윤 의원은 "소명하러 왔다"며 윤리위 전체회의장에 들어갔다.

윤리위는 '친박 수뇌부'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계획을 밝히고 소명을 듣기 위해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서청원, 최경환 의원은 징계 절차가 부당하다며 반발, 소환에도 불응 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반면 윤 의원은 당내 의원들에게 진정서를 돌리는 등 적극적 소명 의지를 나타냈다.

윤리위는 윤 의원의 소명을 들은 뒤 '친박 3인방'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