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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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 채소시장서 폭탄테러…18명 사망·51명 부상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 채소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51명이 다쳤다고 당국이 밝혔다.

샤히드 칸 당국 관계자는 이번 테러는 "소매 유통 업체들이 모이는 과일·채소 도매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직 자신의 소행이라고 나선 단체는 없다.

파라키나르 병원 사비르 후사인 박사는 "11명이 치료 중에 사망했다"며 "생명이 위험한 사람들은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페샤와르는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군대 주둔지다. 쿠람 부족 지역의 수도로 상업 교역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