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것이 장애인을 위한 나눔 활동이다. 삼성화재는 1995년부터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통해 매년 시각장애인들에게 안내견을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 총 188마리가 시각장애인 곁으로 보내졌다. ‘청소년 장애인식 개선 드라마’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2008년부터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협약을 맺고 매년 1편씩 제작하고 있다. 전국 5000여개 중·고등학교 170만명의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엔 ‘퍼펙트 센스’라는 제목의 드라마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왼쪽)이 지난해 5월 직원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달할 책장을 만들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 통합 브랜드 ‘드림 아이(Dream I)’ 아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드림아이’는 손해보험업 고유의 ‘안전’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임직원이 급여 1%를 기부해 조성한 ‘드림펀드’는 학교숲 조성사업 ‘드림스쿨’, 저소득 지역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사업 ‘드림놀이터’ 등에 쓰이고 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