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 대사의 평화구축위 의장 선출과 관련해 “유엔의 3대 핵심 임무인 평화·안보, 개발, 인권 분야에서 모두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31개국으로 구성된 평화구축위는 2005년에 창설돼 분쟁지역 재건과 분쟁 예방 외에 유엔 안보리, 총회, 경제사회이사회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각국 정부와 개발기구, 국제금융기구 등 국제사회 내 다양한 주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평화 구축 활동에 필요한 재원 확보, 평화정착 전략 수립 등도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과 2016년에 부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