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 포항공장과 순천공장 노조 간부와 조합원들이 최근 공장 인근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을 찾아 화재예방 안전 물품을 전달했다. 회사 측은 “포항, 순천, 인천 등 3개 공장 노조가 인근 30가구씩 총 90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공장 노조가 방문한 곳은 대부분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로 건물이 낡아 화재에 취약하고 연탄 난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높은 곳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조 관계자들이 19일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
조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