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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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 고위 장성 "대탄도미사일 체제 100% 요격률"

러시아 고위군 장성이 자국 대탄도미사일 체계가 100%의 요격률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31일 중국 펑황 TV 등은 러시아 언론을 인용, 일가 타기예프 항공우주군 대령이 최근 인터뷰에서 이 같은 주장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올해 말 대탄도미사일 체계 업그레이드 작업을 벌일 예정이고 2~3년 내 업그레이드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기예프 대령은 "현재 우리의 시스템은 모든 중거리 탄도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로부터 수도 모스크바와 중앙 산업지대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면서 "러시아 군이 제3국의 현역 혹은 차세대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 1년 동안 모스크바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약 250개의 우주물체를 추적했고 이 중 80개가 넘는 물체를 '중요 물체'로 분류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