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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철희 의원, 119 사건 언급의 주인공은?

사진=경기도정책포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 대한 '썰전'의 내용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올랐다. 김문수 전 지사는 탄핵반대 집회에서 촛불민심을 겨냥한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해 김문수 전 지사에 대한 '썰전'의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 1월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 당시 '썰전'의 패널이었던 강용석 변호사는 경기도지사의 대권도전 설에 대해 이야기하다 언급하게 된 '119' 사건에 대해 "(대권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에 대해 당시 패널이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김문수 도지사가 대선에 나가면 상대편에서는 과거 그가 119에 전화했던 내용만 계속 틀 것"이라며 "이 분은 (대권 도전이) 힘 들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강용석을 향해 "본인이 보기에도 치명적인 사건이냐"고 물었고, 강용석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 나 같은 사람도 있는데"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어 보였다. 이어 강용석은 "안 된다고 했던 것들을 기반으로 더 잘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슈팀 ent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