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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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신임단장에 안승희씨 선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안승희 신임 단장(51·사진)을 선임했다.

안승희 단장은 1991년 7월 유공(현 SK 에너지)에 입사해 물류, 영업 파트 팀장을 거치며 업무기획력 및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고지 제주도에서 출생해 오현고를 졸업한 안승희 단장은 제주도내 축구붐 조성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손꼽혔다.

안승희 단장은 “고향인 제주도의 유일한 프로스포츠단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성적뿐만 아니라 출신과 경험을 살려 제주 구단의 지역 밀착형 마케팅으로 제주도민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라고 말했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