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WBC 낙마' LG 임정우, 어깨 검진 결과 가벼운 염증

어깨 통증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하차한 우완 투수 임정우(26·LG 트윈스)가 검진 결과 가벼운 염증으로 드러났다.

LG 관계자는 22일 "임정우는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의 가벼운 염증으로 확인됐다"며 "2~3주간 휴식을 취하고 이후 재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은 지난 17일 임정우를 빼고 임창민(32·NC 다이노스)을 최종 엔트리에 넣었다. 임정우가 어깨 통증으로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기 어려운 몸 상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임정우는 LG의 1군 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 2군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에 합류하지 않고 국내에서 회복에 전념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