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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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 4중 추돌사고… 3명 사망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분기점 근처에서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어머니와 딸 등 3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30분쯤 칠원분기점 인근에서 트랙터, 모닝 승용차, 25t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이 앞·뒤 차량 사이에 끼이면서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다.

이로 인해 모닝 운전자(여성)와 딸, 운전자의 어머니 등 3명이 모두 사망했다.

경찰은 모닝 차량을 뒤따르던 25t 화물차가 안전거리 미확보로 앞 차를 추돌하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화물차 운전자(53)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