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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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경찰서 점심식사후 시간대 짬 순찰대 운영

경남 의령경찰서가 외근경찰 인력부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시책 일환으로 ‘짬 순찰대’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있다.

‘짬’순찰대란 지·파출소 외근경찰의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고 대낮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 등을 위해 본서 내근경찰의 점심식사 후 짬 시간을 이용하여 순회 순찰 및 대민접촉을 강화함으로써 주민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특수시책이다.

의령서는 지난 15일부터 2개조(15명)로 나눠 골목길·독립주택에 순회 순찰업무를 실시하고 있는데 실제 주민 체감안전도 제고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찰은 “이번 ‘짬’순찰대 운영의 가시적 성과가 창출되면 관내 협력단체 및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