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촛불집회서 문재인 테러 첩보…경찰, 신변보호 나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테러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신변 보호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에 거주하는 정모(56)씨가 이날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친박(친박근혜) 단체의 탄핵 반대집회 참석한 이후 촛불집회 장소로 이동해 문 전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한 첩보가 입수됐다. 

경찰은 정씨 거주지와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문 전 대표에게 신변보호 인력을 붙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17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