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일행 3명과 함께 양양군 동산리 죽도 동방 0.1마일 해상에서 바닷속에 들어가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다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스쿠버 다이빙 리조트 대표 강모(45)씨는 "일행 3명이 물 밖으로 나왔지만, 전씨가 출수하지 않아 수색을 시도했다 찾지 못 해 해양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씨는 사고 해역 가까이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D호(2.72톤)의 어구 양망 중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리조트 대표와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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