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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3월 분양 큰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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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4곳에 3만3481가구… 2016년보다 20%↑ / 지방에 59% 몰려… 경기 1만가구 가장 풍성
봄철 분양 성수기인 3월 한 달간 부동산 시장에 큰 장이 선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각 건설사는 3월에 전국 54곳에서 총 3만9783가구 중 3만3481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분양실적(2만7725가구)보다 20.8% 증가한 물량이다.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다. 수도권의 일반 분양물량은 1만3580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40.6% 수준이지만, 지방은 1만9901가구로 59.4%를 차지한다. 경기도가 1만282가구(30.7%)로 전국에서 분양물량이 가장 풍성하다.

효성은 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서울 강북구 미아 9-1구역 재건축아파트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총 1028가구의 대단지아파트로 건립되며 이 중 468가구(46~115㎡)가 일반에 분양된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구 응암10구역에 짓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도 3일 문을 연다. 총 1305가구 중에서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전용면적은 59~100㎡로 구성된다.

동양건설산업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짓는 ‘고덕 파라곤’의 견본주택도 같은 날 오픈한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71~110㎡로 구성되며 총 752가구가 공급된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 산업단지와 브레인시티,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가 가깝다고 한다.

이밖에 롯데건설은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3구역에 주상복합아파트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를 선보인다. 전용면적은 84㎡, 95㎡로 구성되며 828가구 중에서 8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