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후원조직인 ‘문재힘 위원회’가 후원계좌를 연 지 이틀 만에 소액 후원자들 1만여명의 참여로 7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았다고 5일 경선캠프 측이 밝혔다.
문 전 대표 경선캠프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문 전 대표) 후원조직인 ‘문재힘 위원회’가 후원계좌를 공식적으로 연 지 이틀 만인 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만127명의 국민이 참여했으며, 후원금은 7억3108만105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원자의 96%(9728명)가 10만원 이하였다”며 “‘탄핵 집중’이라는 원칙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 없이 조용히 진행했음에도 ‘자발적 개미 후원자’들이 몰린 데는 정권교체의 여망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동수 기자 samenumber@segye.com
文캠프 이틀 만에 7억여원 후원금
기사입력 2017-03-05 19:09:00
기사수정 2017-03-05 19:09:00
기사수정 2017-03-05 19:09:00
1만127명 참여… 96% 10만원 이하/文측 “정권교체의 여망이 담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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