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측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11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출마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강성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도중 촛불시위를 겨냥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모님이 안장되어 있는 대전 현충원을 찾은 사진과 함께 “바깥 세상도 사는게 만만치 않네요. 뭐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어요”라고 적기도 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